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 이것만 보면 더이상 헷갈리지 않아요!
안녕하세요~
이제 드디어 며칠 뒤면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설날' 이네요
여러분들은 설날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새해로서 마음을 다잡으시나요?
저는 며느리로서,,, 사실 설 차례상을 차려야하는 것부터 걱정인데요...ㅠㅠ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오늘은 설날 차례상 어떻게 차려야하는지
간단하면서도 쉽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것'만 확인하셔도 시댁에서, 처가에서 예쁨받을 수 있으니 주목해주세요~!
보통 차례상은 5열정도로 차려집니다.
병풍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순으로 1열에는 시접이나 잔반, 밥을 놓으시면 됩니다.
이때 '반서갱동(飯西羹東)'으로 밥은 서쪽에 국은 동쪽에 두면되는데 보통 설날에는 밥 대신에 떡국을 놓습니다.
떡국은 보통 오른쪽 놓고, 술잔은 왼쪽에 놓으시면 됩니다.
사당이 없는 일반가정에서는 보통 지방을 놓게 되는데, 최근에는 지방대신에 사진을 놓으셔도 무방합니다.
그 다음 2열에는 '어동육서(魚東肉西)'로서, 생선은 동쪽으로 두되, 특히 머리가 동쪽으로 꼬리가 서쪽을 향하도록
놓으시면 됩니다. 고기반찬은 서쪽으로 놓으면 됩니다.
3열에는 탕류가 놓여집니다. 왼쪽부터 육탕→ 소탕→어탕 순으로 놓으시면 됩니다.
(설마 이렇게까지 탕류를 많이 하시는 집안은 없겠.....죠?)
그 다음 4열에는 '좌포우혜(左脯右醯)'로 육포는 왼쪽에, 식혜는 오른쪽 에 두고
육포와 식혜 사이 가운데에는 나물 3~5가지 정도 놓으시면 됩니다.
가장 마지막인 5열에는 '조율이시(棗栗梨枾)'로서,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감을 놓으시면 됩니다.
이때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두도록 합니다.
(사실 예법을 다루는 문헌에는 조율이시라는 표현이 없어서 자유롭게 과일 두어도 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시죠?
예전에는 5열까지 다 챙겼던 집안들이 많으셨을 텐데요, 요즘에는 간소화하여 차례를 지내기도 하는
집안이 많이 늘어났고, 또 집집마다 차리는 방식은 약간씩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정확히 하려고 고생하기보단 마음과 정성으로 차리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이번 설날도 귀향길 오가시는데 차조심, 건강 조심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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