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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 증상과 원인 및 치료, 직장인들에게 가장 흔한 질환!

건강 꿀팁 한스푼 2024. 1. 17.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원인, 치료방법

 

 

여러분들은 인체에서 어느부위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손인가요? 발인가요? 아니면 눈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아무래도 우리 인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위는 손인것같습니다. 물체를 집거나 옮길 때, 밥을 먹거나 양치를 할때, 컴퓨터를 할때 혹은 피아노나 바이올린과 같은 악기를 다룰 때 가장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손도 과도하게 많이 사용하게 되면 염증이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손을 사용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는데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근골격계 질환은 바로 손목터널증후군입니다. 오늘은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서 이해하기 위해서는 손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해서 이해가 필요합니다. 손목의 해부학적 구조를 살펴보게되면 손목에는 손으로 가는 근육과 신경이 지나가는 터널과 같은 손목굴이라는 통로가 있습니다. 손목굴을 통과하는 구조 중 가장 중요한 구조는 정중신경이라는 신경구조입니다. 정중신경은 주로 손가락에 대한 움직임 및 손의 피부에 대한 감각을 담당하는 가장 중요한 신경입니다. 하지만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과사용과 같은 여러 외부요인들에 의해 손목굴이 좁아져 정중신경이 압박받게 되면 손목과 손바닥 부위에 통증과 감각이상 및 운동기능이 저하되게 되는 데 이를 가르켜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대부분의 경우 정확한 원인을 알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경우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 가장 흔히 발병합니다. 대게 남성보다 중년여성에게서 2배 정도 많이 나타납니다. 특히 손빨래와 같은 반복적인 가사노동으로 인해 주부에게서도 자주 발생되며 특히 현대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과도한 컴퓨터 키보드, 마우스 사용이나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직장인들에게 가장 흔한 근골격계 질환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2.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

손목터널증후군의 주요증상은 손목과 손 근처에서 통증과 저림이 나타나타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초기에는 손목에서 시작해서 손가락으로 확산되며 정중신경이 지배하는 손바닥 내측과 엄지손가락~중지손가락으로 점차 확산됩니다. 통증과 저림 뿐만 아니라 화끈거림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질병이 점차 악화될 수록 감각이 점차 소실될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은 손목을 오랫동안 굽힌 상태로 유지했을 경우나 저녁에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질병이 계속 진행되면 손목과 손가락 근육이 약해져 물건을 쉽게 떨어트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증상의 정도와 지속기간에 따라 적절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손목터널증후군 임상검사 방법

손목터널증후군의 가장 정확한 진단방법은 X-ray MRI와 같은 영상진단을 통해 손목굴이 좁아진 것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진단방법입니다. 하지만 손목터널증후군은 간단한 임상검사만으로도 판별할 수 있는 바로 티넬징후검사(tinel sign test)와 팔렌검사(phalen’s test)가 있습니다. 티넬징후검사(tinel sign test)는 손목 안쪽에 정중신경이 지나가는 위치를 가볍게 타진했을 때 정중신경을 따라 엄지와 검지, 중지 쪽으로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는 양성반응으로 손목터널증후군으로 판단할수 있습니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팔렌검사(phalen’s test)입니다. 팔렌검사(phalen’s test)는 양손을 가슴 앞쪽에서 양 손등을 서로 마주댄 후 손목을 90°로 꺾어  1분 동안 이 자세를 유지합니다. 이때 손이 저리거나 통증으로 인해 1분이상 이 자세를 유지하지 못한다고 양성반응으로 역시 손목터널증후군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4. 손목터널증후군의 치료방법

손목터널증후군은 대게 비수술적인 치료가 권고되며 물리치료, 약물치료, 운동치료와 같은 보존적 중재로도 호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보존적 중재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정중신경박리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시행되기도 합니다. 먼저 약물치료의 방법으로는 염증을 완화시키는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손목굴 안쪽에 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스테로이드를 주사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목터널증후군의 가장 중요한 치료방법은 과도한 손목의 사용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손목보조기나 부목을 착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방법보다도 일상생활 속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통해서도 충분히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각종 전자기기를 주로 사용하는 현대인들이라면 누구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가장 근골격계질환이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 틈틈히 스트레칭을 통해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 방법은 팔을 가슴높이에서 쭉 편 뒤 반대쪽 손으로 손목을 위쪽으로 지긋이 눌러주거나 아래쪽으로 지긋이 눌러줍니다. 치료방법은 각 객인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방법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5. 마무리

손목터널증후군은 반드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 아닙니다. 보존적 중재로도 충분히 치료와 호전이 가능한 질환이니 만큼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꾸준한 스트레칭과 물리치료로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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