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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 협착증에 좋은운동, 허리를 펼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의심!

건강 꿀팁 한스푼 2024. 1. 23.

척추관 협착증에 좋은운동, 원인 및 증상

 

 

척추를 둘러싼 여러가지 질환이 있지만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 디스크 등와 함께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수 있는 흔히 발병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대게 40~50대 중년의 나이에 호발하는 질환으로 나이가 들면서 발병률이 높아지는 만큼 오늘은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척추관 협착증에 좋은 운동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

척추는 하나의 뼈가 아니라 목, 가슴, 허리부터 엉치까지 여러개의 뼈와 뼈로 이루어진 것을 통틀어 이르는 말인데, 척추는 뼈와 뼈 사이에 디스크가 존재하여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원인에 의해서 척추를 이루는 척추뼈사이 구멍의 간격이 좁아지게되면  척추뼈 사이를 통과하는 신경뿌리를 압박하게 되면서 극심한 허리통증을 동반하면서 동시에 다리를 절뚝거리는 증상이 보여지게 되는데 이를 척추관 협착증이라고 합니다.  보통 X-ray나 CT, MRI와 같은 검사를 통해 척추관이 좁아진 것을 판단하는데, 건강한 정상성인의 척추관의 앞뒤 지름은 15~27mm이나, 만일 척추관의 앞뒤 지름이 10~12mm이하일 경우에는 척추관 협착증이라고 진단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형인데 노화가 되면서 척추를 이루는 연골이나 인대가 두꺼워져 척추관의 간격이 좁아져 협착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허리 디스크와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디스크가 변형되면서 협착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종양이나 외상, 혹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적인 요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주로 허리뼈에서 발생하며, 목이나 가슴(흉추)쪽에서 발병하는 경우는 드물게 발병합니다. 성별로는 보통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더 호발합니다. 

 

2. 척추관 협착증의 증상

척추관 협착증의 증상은 협착의 정도와 위치에 다라서 다르지만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 통증이며 이러한 허리통증은 서서히 하체쪽을 향해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이나 심할 경우 타는 듯한 느낌의 통증이 확산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또한 혈액순환이 잘 되지않아 다리가 저리고 차가우며 본인 다리가 마치 고무로 만든 다리와 같은 느낌이 호소합니다. 따라서 감각저하를 호소하기도 합니다.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무릎을 반듯하게 펴면 허리 통증이 심해지나 반대로 허리를 굽히거나 무릎을 구부리면 증상이 완화되기 때문에 척추관협착증일 경우에는 허리를 앞으로 구부정하게 숙이고 걷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하지만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하지에도 쪼이듯한 통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허리를 구부정하게 굽히면서도 다리를 절뚝거리면서 걷게되고 간혹 걷다가 다리에 힘이 풀려 갑자기 바닥에 주저 앉는 경우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천장을 보고 반듯하게 누워 자는 것이 오히려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을 선호하고, 계단을 오르고 내리는 것도 매우 힘들어지며, 대소변 장애와 같은 증상을 보여 일상생활에도 크나큰 지장을 초래합니다.

 

3. 척추관 협착증에 좋은 운동방법 및 치료방법

척추관협착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적 요법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발병 초기에는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 진통제나 항염증제와 같은 약물치료를 적용하거나 척추와 코어근육에 대한 근력강화와 유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재활치료가 병행될 수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에 좋은 운동으로는 수영이 매우 추천됩니다. 수영은 부력이 있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근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아주 좋은 운동입니다. 하지만 영법 중에서 자유형과 배영은 좋지만 평형이나 접영은 허리를 뒤로 젖히는 동작이 있어 오히려 관절에 무리를 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니 유의해야합니다. 만일 수영을 할 줄 모른다면 가볍게 물속에서 걷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영법에 너무 집착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것도 좋은 운동방법입니다. 자전거를 타는 것은 코어근육 특히 복근과 허벅지, 엉덩이까지 운동할 수 있는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방법으로 20~30분정도가 권고됩니다. 하지만 무릎관절이 안좋은 경우 자전거타기 운동은 무릎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너무 무리하지 말도록 하고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평상 시에 척추에 가는 무리를 완화하기 위하여 일상적인 습관을 고쳐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무거운 물건을 들어야하는 경우라면 단순히 허리만 굽히고 들면 허리에 많은 부담을 주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무거운 물건을 들어야 한다면 허리만 사용하지말고 무릎은 굽히고 허리는 반듯하게 올바른 자세를 취한 뒤 양손으로 들어올려주어야 척추에 부담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체중이라면 의도치않게 척추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보존적인 재활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면 척추관 확장술과 같은 수술적 요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은 가장 마지막 수단으로 고려되는 것이며, 전문 의료진과 함께 충분히 상의한 후 결정해야합니다. 

 

4. 마무리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질환 중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평소 허리통증이 있는 분이라면 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읽어보시고 만일 본인의 증상과 동일하다면 전문 의료진과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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